속초 영랑호 둘레길 한 바퀴 3가지 기쁨

속초 영랑호 둘레길 한바퀴 3가지 기쁨 

가끔 친구들이나 가족들과 강원도여행을 자주 가는데 항상 들르는 곳이 있는데 바로 속초 영랑호 둘레길입니다. 그리고 그곳에서 한 바퀴 내지 두 바퀴를 도는 것이 버릇이 되었습니다. 그냥 아무 생각없이 걷는 것이 너무 좋기만 합니다. 걸을 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환상이라는 표현이 가장 잘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물론 저는 한 두번이 아니고 수도 없이 왔다갔습니다. 그런 데도 불구하고 항상 느끼는 것이 여전히 새롭고 마음이 설레기만 한다는 것이죠. 자연이 주신 보물이라는 것은 바로 이런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속초를 오면 이곳에서 천천히 주변을 음미하면서 이리저리 쳐다보는 것이 최고의 기쁨입니다. 그런데 요즘 리브애니웨어가 상당히 유명한데 이 앱을 활용해서 10박 이상 지내는 것은 어떨까 생각을 해봅니다. 한 달을 살아볼까 고민도 했는데 그건 정말 어렵다고 생각이 드네요. 먹고 사는 것도 빡빡하고 마음이 편하지도 않은데 여행만 할 수는 없으니까요. 하지만 여행을 통해서 몸과 마음에 행복이라는 감성키워드가 생기기 때문에 그 욕심은 버릴 수가 없습니다. 

 

눈 앞에 펼쳐진 설악산 전망, 한 바퀴 도는 맛이 제 맛, 자연에 기대는 하루

 

속초 영랑호 둘레길 설악산

1. 눈 앞에 펼쳐진 설악산 전망
이곳을 한 바퀴 돌다보면 누구나 느끼겠지만 설악산의 모습이 시간별, 장소별 느낌이 다르다는 겁니다. 

 

2. 한 바퀴 도는 맛이 제 맛
한 바퀴를 도는 데 걸리는 시간은 대략 1시간 ~ 1시간 20분 정도 걸리는데 한 바퀴보다 두 바퀴 도는 게 운동에는 좋더군요. 가끔 친구와 걷다보면 2번 이상을 걸은 경우도 있었습니다. 그만큼 시간이 흐르는 줄 몰랐던 겁니다. 

 

 

3. 자연에 기대는 하루

집밖을 나와 이렇게 자연에 몸을 맡기고 자연과 함께 호흡하는 시간이 가장 행복하다는 것을 느낍니다.